그룹 미스에이의 멤버 수지의 신상정보가 인도 범죄조직에 도용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현지시간 18일 인도 데칸 크로니클(deccanchronicle.com)은 수지의 사진을 붙이고 명의가 다르게 개설된 두 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이버 범죄조직원들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인도 동북지방 미조람 주 출신과 나이지리아인 등으로 구성된 취업사기 조직이다. 사기범들은 남부 샴샤바드에 거주하면서 은행 계좌 70여 개를 개설해 사람들에게 미국과 캐나다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속여 각각 880여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허위 계좌를 개설할 때 수지의 사진을 이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위조된 자료에는 수지가샴샤바드에 거주 중인 것으로 쓰여 있었다.
미스에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런 일이 발생한 지몰랐다”며 “수지가 유명인이라 온라인상에서 구한 사진을 사용한 것 같다. 자세한 현지 상황을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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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