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3일 한 온라인커뮤니티는 전달 방송됐던 ‘SBS스페셜-옥상외전’의 내용을 소개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후반 SBS 기쁜우리토요일의 간판 인기코너였던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 출연자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의 중, 고등학교를 찾아가 고민, 이성친구를 향한 고백 등 다양한 사연을 학교 옥상위에서 외치는 형식으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독특한 성으로 한 번의 출연만에 벼락스타가 된 ‘판유걸’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판씨는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곧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 밖에 당시 중, 고등학생이었던 출연자들이 이젠 사회의 주축 세대가 돼 각자의 삶에 충실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18년 전 인기프로그램 일반인 출연자들의 현재 모습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는 물론 많은 누리꾼들도 과거를 되돌아보고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판유걸 정말 인기 많았죠”, “세월이 야속하네요”, “저런 프로그램이 있었구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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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