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자신이 설립한 빙수 전문점 임원직에서 사퇴할 뜻을 밝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상무는 자신이 대주주인 프랜차이즈 빙수점 운영사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사건과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가맹점과 점주들이 이미지에 손상을 입을 것을 우려해 직접 회사 측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동안 그는 방송활동으로 인해 경영 일선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을 벌이는 등 여러 홍보활동을 이어왔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상무는 신고한 여성은 여자친구이며 술을 마시고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주장했지만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논란이 커졌다.
논란 이후 유상무의 출연분은 그가 나온 프로그램에서 통편집 됐으며, 그는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와 ‘시간탐험대’ 등 그 동안 출연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 상황이다.
유상무가 공식적으로 방송계 하차의 뜻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논란 이후 추후 촬영 계획이 없는 만큼 당분간 연예활동을 하는 그를 볼 수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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