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사람 몸에 갇힌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20세 노르웨이 여성(동영상)

2016년 5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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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이하): youtube


해외 미디어사이트 언빌리버블팩츠는 스스로를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노르웨이 여성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20세의 노르웨이 여성 나노는 자신이 고양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 채널 NRK P3 Verdens Rikeste Land’s에서 나노는 고양이 인간의 삶이 어떤지를 보여준다. 그녀는 자신이 발달한 청력과 물에 대한 거부감등의 고양이스러운 특징을 지녔다고 주장한다. 나노는 고양이 귀와 가짜 꼬리를 착용해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받아들인다. 또, 그녀는 거의 완벽한 ‘야옹’ 소리를 보여주기도 한다.

나노는 스스로가 고양이인 것을 16살에 처음 깨달았다고 말한다. 이때가 그녀에 의하면 ‘의사와 심리학자들이 자신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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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는 지하철을 걷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서류가방이 땅에 떨어지는 소리, 열쇠가 주머니 속에서 짤랑거리는 소리 등이 들린다고 한다. 이와 같은 청력이 고양이로써 갖는 최고의 장점이라고 한다. 그녀는 또한 어둠 속에서 물체를 더 잘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노는 아무리 노력해도 쥐는 잡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강아지와 나노의 관계는 생각하는 바처럼 별로 좋지 않다. 그녀는 강아지를 보면 쉭쉭 거리는 소리를 내며 이는 ‘강아지의 행동을 보면 본능적으로 그런 울음소리가 난다.’ 고 설명했다. 그녀의 습관과 행동 양식은 고양이를 닮았는데, 사진처럼 네 발로 기어 다니며 자기 얼굴을 그루밍하듯 핑크색 발을 착용해 얼굴을 문지른다. 그녀는 싱크대나 창틀에서 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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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나노에게는 완벽한 동료가 있으며 그의 이름은 스베인이다. 나노에 의하면 스바인에게는 여러 종류의 성격이 있으며 그 중 한가지는 고양이라고 한다. 스베인은 나노와 의사소통할 때 고양이처럼 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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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는 나노가 언젠가 이와 같은 행동을 그만 둘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아래 영상에는 그녀가 ‘고양이’의 행동을 하는 모습과 스베인과 의사소통 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영상 출처: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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