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연설에 ‘분노 통역사’ 데려온 오바마 (영상)

2015년 4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kAK9QRe4ds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kAK9QRe4ds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 기자들과의 만찬에서

자신의 분노를 대신할

특별한 통역사를 소개했다.

 

지난 25일 미국 연방의회 중계방송국은

백악관 연례행사인 출입 기자들과의 만찬에서

있었던 오바마의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101회를 맞이한 이 만찬은

대통령이 미리 준비한 유머를

선보이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날 오바마는 ‘환경 문제’에 대해

연설하다 자신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분노 통역사’를 등장시켰다.

 

분노 통역사의 정체는

미국 유명 코미디언인 ‘키건 마이클 키’로

오바마가 좋은 말을 쏟아내면

뒤이어 분노를 가득 담은 속마음을 크게 얘기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kAK9QRe4ds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kAK9QRe4ds

 

오바마가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백악관 출입 기자와의 만찬’과 같은

전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자

 

‘키건’은

이게 무슨 저녁이야!

내가 왜 여기를 와야 해!“라고

크게 외쳐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