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네팔 대지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사람들이 사고현장을 배경으로
기념 셀카를 찍어 빈축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유네스코 선정 세계유산인 다라하라 타워 현장을
배경으로 일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일부 사람들이 무너진 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이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카트만두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다라하라 타워는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이지만
지진으로 29일현재 약 5천명이상이 희생 당한
상황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은
정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대학생 파완 타파(21세)은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끔찍한 현장에서
웃고 떠들며 사진을 찍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꼬집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