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늦잠 자면 성적 오를 수 있다(연구)

2014년 10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출처 :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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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은 늦잠 자는 것만으로도

성적이 오를 수 있다고 ‘사라-제인 블랙모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교수가

영국 BBC 라디오에서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사춘기 청소년의

24시간 주기 리듬이 성인보다

2~4시간 정도 늦기 때문에

‘늦잠’을 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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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이 될 때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

등교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 본 결과

학생들이 더 높은 학습능력을

보인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또한 이 교수는 “

우리는 모두 사춘기 전 아이들이

아침에 가장 먼저 깨며

이른 저녁에 잠이 들지만,

사춘기가 온 청소년들은 밤에

좀처럼 잠 들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즉 사춘기의 청소년은

체내 시간이 바뀌어

21살이 될 때까지 지속되며,

이후 반전돼 50대가 되면

다시 어린아이처럼 일찍

깨어난다고 이 교수는

최신 연구를 인용해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 아이는 신생아 때부터

아침잠이 많았다”,

“아침에 빨리 일어나는 것이

싫지만 학교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나는 것이 더 좋다”등

부정적인 의견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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