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동물 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라데메네스.
라데메네스는 과연 아파서 이곳에 계속 있는 걸까요?
정답은 몸이 좋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몸이 좋지 않은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
생후 두 달쯤 됐을 때 호흡기 문제로
이 보호소를 찾은 라데메네스는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기적적으로 병을 이겨낸 이 고양이는
이후 보호소에 머물며 아픈 동물들을
곁에서 돌봐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픈 친구들을 안아주기도 하고 핥아주기도 합니다.
곁을 지키며 잠도 같이 잔다고 해요.
이런 라데메네스에게 사람들은
‘고양이 간호사’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참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라데메네스의 간호에 힘입어 시설의 동물들 모두
빨리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