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제인’ 뺨친 한국 여전사
강한 체력과 전투 기술을 갖춘 한국판 ‘GI 제인’이 탄생했다.
지옥의 테스트를 뚫고 한미 양국의 ‘최정예 전투원’으로 뽑힌 여성 소대장(정지은 중위)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명 여배우 데미 무어가 미 해군 특수부대원으로 출연한 영화 ‘지아이 제인’.
한미 양국 군에서 최정예 전투원으로 인정받은 정지은 중위는 자연스레 GI 제인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달 한미 연합사단이 주관한 우수보병 경연대회 한국군 합격자 21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다. (참고로 미군합격자에는 여성이 없다고 한다)
미국 보병들 사이에서도 지옥의 시험으로 통하는 20km 3시간 급속 행군과 체력검정도 통과 했다고.
“저는 여군으로서 참가한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전투원, 군인으로서 참가했기 때문에 그 정도 어려움은 당연히 이겨내야…(뉴스 인터뷰 中)”
매일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하고 (무릎을 땅에 대지 않는다) 7km 이상 산악구보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한다.
태권도 3단, 유도 3단에 신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럼 정지은 중위가 통과한 지옥의 테스트란 대체 뭘까?
5일동안 보는 시험으로 군인으로서의 모든 역량을 평가하는 듯 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존경한다”, ” 20km 거리는 자전거 타고가도 1시간 10분 걸리는데..”, “멋지다 진짜 참군인이네” 등 그녀의 행보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 중위는 앞으로 세계 최강 미군의 훈련 방식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에 기여하는 지휘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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