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에 1살 아이 몸무게의 종양을 품고 다녔던 女 ‘경악’ (사진3장)

2016년 6월 22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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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미러(이하)>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던 여인의 뱃속에 있던 것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뱃속에 7kg 종양을 제거해 기사회생으로 살아난 인도의 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45살의 이 여성은 수술 전까지 계속해서 복통을 호소했으며, 이 같은 상황이 며칠만 더 지연됐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는 전문의들의 소견이 밝혀졌다.

인도 케렐라시에서 국립어린이집 보모로 일을 하고 있던 이 여성은 몸 안에 1살 어린이의 몸무게 (7kg) 가량의 종양을 짊어지고 다녔지만 병원들의 오진에 의해 지속적으로 복통에 시달려야 했다. 종양의 크기가 점점 커지며 그녀의 간과 방광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큰 고통을 느낀 것.

그러던 어느 날 여성은 시에서 운영하는 병원을 찾게 되었고, 생명의 은인인 우니크리스난 의사를 만나게 됐다.

의사는 약 4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여성의 목숨을 살렸고, 그녀의 가난한 형편까지 고려해 수술비 역시 한 푼도 받지 않았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7kg 크기의 종양을 떼어낸 사례는 총 186건으로 이는 아주 희귀한 병에 속한다. 만약 하루라도 수술이 늦어졌다면 여인의 목숨은 장담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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