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기 드라마 ‘또 오해영’과 관련한 색다른 접근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오해영조차 몰랐던 자신을 가장 사랑해준 남자”란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게시물에는 몇 장의 사진과 설명이 덧붙여졌다.
게시물에 따르면 극중 오해영은 늘 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스타일이지만 정작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준 사람은 몰라봤다는 주장이다.
오해영을 곁에서 좋아해 준 사람은 같은 회사 동료인 성진 팀장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가 오해영을 좋아하는 증거를 제시했다.
방송화면을 캡처한 사진 속에서 성진 팀장은 늘 오해영의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편을 들어주는가 하면 다른 직장 동료들이 추근댈 때 쫓아내주고 평소 무서워하는 상사에게 그녀를 위해 대들기까지 한다.
아울러 오해영이 웃음거리가 됐을 때 혼자 웃지도 않았다.
이처럼 방송상의 여러 가지 정황을 들어 오해영을 향한 성진 팀장의 순애보를 재치있게 잘 표현했다.
실제 방송 전개상 공식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관련 사진과 설명으로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착각을 들 정도의 기발한 상상력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또 오해영 정말 재밌죠”, “오해영 남자 복 터졌네” 등의 의견을 올렸다.
<성진 팀장이 오해영을 좋아한다는 주장의 근거 사진 더 보기>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