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정든 무대 떠나는 방송인 이금희

방송인 이금희, 18년 만에 아침마당 떠나다.

프리랜서 방송인 이금희가 KBS1 ‘아침마당’에서 하차한다.

KBS는 제작비 감축 및 내부 아나운서 육성의 일환으로 이금희의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금희는 지난 1998년 6월부터 아침마당의 진행을 맡으며 친근한 말솜씨와 정다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동안 이계진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상벽, 송지헌, 손범수, 윤인구 아나운서 등 남자 MC가 교체되는 순간에도 늘 그 자리를 지켜왔다.

오는 30일 마지막 방송을 통해 지난 18년간의 방송을 돌아보며 제작진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금희의 후임은 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게 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하차하는 것과 같은 일”, “조금 더 방송하시면 안 될까요?” 등 대부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