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재덕 트위터/인스타그램-콩덕콩덕(이하)
“팬미팅 할 사람~? 아무도 없나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팬미팅하고 싶었는데 팬 한 명도 안 온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웃픈 사연의 주인공은 젝스키스의 김재덕.
그는 지난 2014년 자신의 SNS에 ‘깜짝 팬미팅’을 알리는 게시물 하나를 올렸다.
“남한산성 정상에서 4시간 뒤에 벙개로 만나자”
오전 9시에 올라온 그의 글. 약속시간이 오후 1시였건만 약속시간을 훌쩍 넘긴 1시 40분 그는 게시물 하나를 더 올렸다.
“아놔~ 기다렸는데 아무도 안왔어. 힐링~ 남한산성^^”
깜짝 팬미팅에 온 팬은 단 한 명도 없던 것. 그의 아픔(?)이 담긴 게시물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연에는 팬들의 안타까운 뒷이야기가 있다.
알고 보니 김재덕이 팬미팅을 개최한 2년 전 그날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이었고 대다수의 팬이 직장인이었기에 갑작스런 팬미팅에 참석하기가 어려웠던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김재덕씨”, “비오는 평일 오전 9시. 4시간 뒤 남한산성 정상이라니”, “이거 지금 다시 올린다고 해도 난 못 감. 평일 낮에 저길 어떻게 가냐고요 오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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