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결혼한 남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과 결혼식을 올린 예술감독 애론 체르베낙(34)의 사연을 소개했다.
멋진 수트를 차려입은 애론은 핑크색 웨딩카를 타고 결혼식을 올릴 교회에 도착했다. 또 다른 주인공 스마트폰에는 순백 드레스 대신 하얀색 케이스가 씌어져 있었다.
이어 식장 안으로 들어간 애론은 엄숙한 결혼 서약과 동시에 스마트폰 케이스에 붙은 고리를 반지 삼아 자신의 손가락에 꼈다.
애론은 “사실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위존하고 있는 요즘 현대인의 생활이 이미 스마트폰과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런 퍼포먼스를 펼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교회 대표인 마이클 켈리 역시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얼마나 매여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는 애론의 상징적 행위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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