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매매 합법화에 찬성하는 여자 회사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과거 방송된 tvN ‘쿨까당-법안 오디션 대회’에서 성매매 합법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털어놓는 여성 출연자의 모습을 캡처한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성매매를 ‘성노동’으로 볼 것인가, ‘성착취’로 볼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성매매 종사자를 피해자로 볼 것인가 처벌 대상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 성매매 특별법의 실효성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또한 성매매를 합법화한다면 그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이며, 부작용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해 패널들의 합의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성매매 합법화를 찬성한다고 밝힌 여성 출연자는 UN 조사 결과 독일의 경우, 성매매 합법화 후 성 범죄율이 90%가 감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인의 결정권을 중시하는 개방형 성문화를 형성할 수 있으며, 남성의 욕구를 합법적으로 해소할 통로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매매 종사자 역시 당당한 직업인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현재도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성매매를 막을 수 없다면 제대로된 법이 개정되는 것이 오히려 낫다” “성매매를 합법화 하면 13세 이상 미성년자가 성매매를 해도 막을 길이 없게 될 것”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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