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위생수로 입을 헹구면 안 되는 충격적인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과거 방송된 충격적인 내용이 화제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을 통해 다룬 이 내용은 치과 위생수 관리의 문제점을 전파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치과에서 사용하는 이른바 ‘위생수’는 입을 헹구는 것뿐만 아니라 스케일링 시에도 쓰이는데 수관보다 더 두꺼운 이물질이 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군데의 치과에서 위생수 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중 9곳에서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줬다.
심한 곳은 100배 이상의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으며 누런 이물질이 발견된 곳까지 나왔다.
물론 방송상 모든 치과가 위생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은 아니고 일부지만 그렇다고 해도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치아의 관리 및 치료를 위해 찾는 치과에서 제대로 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치아 치료 과정에서 치석을 제거하거나 상처로 인한 출혈은 세균 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위생관리가 더욱 요구될 전망이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청결하게 관리해주세요…”, “좀 그렇네요”, “방송을 안 볼 걸 그랬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