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쓰는 치약·폼클렌저에 ‘이 성분’이 있다면 당장 버려라

2016년 7월 13일   School Stroy 에디터

Toothbrush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치약과 폼클렌저도

꼼꼼히 따져서 사용해야 될 것 같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틴트에 이어 폼클렌징과 치약

지금 쓰고 있는 제품 꼭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국내에 시판 중인 일부

유명회사 제품을 포함한 치약과 의약외품에서

유해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식품의약춤안전처에 따르면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국내 200여개

치약·폼클렌저 등에서

‘트리클로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질환 예방이나 입냄새 제거,

향균제, 보존제 등으로 쓰이는

‘트리클로산’은 유방암이나 불임 등을 유발하고

갑상선 기능을 저하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제품 중 일부는

제품 리뉴얼이나 단종 등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었으나

일부는 아직도 판매 중인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그동안 구강용품 등

의약외품 제조에 사용할 경우

0.3%까지만 제한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지만

논란이 일자 이달 초 치약이나 가글액 등 구강용품에

‘트리클로산’ 사용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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