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교통카드를 삽입한 여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대에서 주얼리 디자인을 공부한 루시 데이비스(22)가 졸업작품으로 교통카드가 삽입된 인조손톱을 만든 사실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졸업작품을 고민하던 중 일상생활과 밀접한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에 평소 교통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느낀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교통카드 기능이 삽입된 인조 손톱을 개발했다.
그녀는 기존의 교통카드에서 칩을 빼내 아크릴 손톱에 끼워 넣었고, 직접 지하철을 타는 것은 물론 돈을 충전까지 것 시험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이 교통카드 손톱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고, 데이비스 역시 런던 교통국에 인조 손톱을 교통카드로 사용해도 괜찮은지 문의를 해둔 것으로 알졌다.
아직 논의 단계에 고려할 점이 많긴 하지만 그녀의 획기적인 발상만큼은 박수받을 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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