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주의] 식당에서 예약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식당에서 예약금을 받아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쓴이는 “당일 8시에 예약이 들어왔다. 1인 8,000원 90인분. 11시 식사 예약이 들어와서 세팅해놓으니.. 11시 5분에 예약 취소해버리더라. 이미 세팅 다 해놓고 늦어져서 전화해보니 예약취소..”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식당 테이블 위로 90인분의 음식들이 미리 차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식점 등에 예약을 하고도 고객이 오지 않으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다른 소비자의 기회를 뺐고, 사업자들에게 재산상 피해를 입혀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갈 서비스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소비자와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라도 예약부도가 하루빨리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개념 없다. 2~3인분도 아니고 90인분을 예약했으면 가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그럼 식당 주인의 손해는 누가 책임져주죠?”, “그럼 몇 시간 전에 미리 취소하던가 정말 생각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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