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축구팬과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축구선수 메시의 열혈팬인
술리가 메시를 만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택했다고 소개했다.
술리는 메시가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자 바다위 요트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그를 만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육지에서 메시가 있는 요트까지 약 1km가량을
헤엄쳐 가는 대범함을 보인 것.
그는 메시와의 인증샷을 위해
휴대전화를 봉지에 담아 챙겨가는 것도 잊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이런 술리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넸으며
사진도 찍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환대는 계속됐다.
메시는 술리에게 음료를 건네고
20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술리는 “메시는 축구 스타처럼 보이지 않았다.
매우 겸손했고 친절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