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피서객 입 떡~벌어지게 하는 계곡 바가지요금

2016년 7월 25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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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 캡처(이하)>

무더운 여름.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원한 계곡은 올해도 바가지요금으로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 경기도 가평의 용추계곡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실태를 고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식당 관계자는 “(하루에) 단체석은 25만 원 한다. 닭볶음탕, 백숙은 6만 원씩 한다”라고 밝혔다.

다른 가게에서도 식사 비용 외 자릿값을 요구했다.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평상은 7만 원. 그리고 음식값은 또 따로 지불을 해야 한다. 이는 불법 시설물을 설치해 놓고 피서객들에게 자릿세를 요구한 것이다.

이에 식당 관계자는 “과태료 물고 장사한다. 1차에 50만 원, 2차에 100만 원, 3차에 15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피서객들은 “대한민국 사람은 어디를 가서 놀지를 못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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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지자체들은 지역 경제를 살려달라며 사람들에게 해외보다는 국내로 여행을 떠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단순히 국내로 여행을 떠날 것을 요구하기 전에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피서지 부당 요금부터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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