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가장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희귀병은 ‘CRPS(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이다.
CRPS에 걸린 환자들 중 약 47%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엄청난 통증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희귀병에 걸려 방송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던 남자 배우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바로 배우 ‘신동욱’이다.
그는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훈련소 퇴소 후 갑자기 쓰러졌다. 그 이유는 CRPS 때문으로 밝혀졌고, 2011년 초 확정 판정을 받았다.
당시 신동욱은 군 복무를 끝까지 마치고 싶다는 강력한 의사를 보였지만 장기간 꾸준히 치료가 필요한 것은 물론 군 생활 내 희귀병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했다.
그렇다면 CRPS의 통증은 어느 정도일까?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이 세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한 통증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어 “손발을 자를 때보다 더 아픈 통증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 “진짜 팬이었는데 보기만 해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 “고통이 상상이 안 가지만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배우 신동욱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배우 신동욱은 꾸준한 재활치료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