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언제부터 한국이 원나잇에 이렇게 쿨해졌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 A씨는 “원나잇이 문란하다고 했다가 아직도 조선시대에 사냐 선비냐 이런 소리를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처음 본 사람이랑 짐승처럼 섹스한다는 거 자체가 더러운데? 그렇게 자랑이면 네 부모한테도 말하고 이마에 써놓고 다녀 제발. 피하게..”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나중에 결혼할 때도 원나잇 마니아였습니다. 꼭 밝히고. 자기소개서에도 써 원나잇 최고 사랑해♡ 라고. 나중에 자식 낳아서도 원나잇 많이 하라고 적극 추천하고”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게 원나잇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먼저 “클럽에서 2년 일해봤는데 개인적인 입장으론 더럽다고 생각한다. 거의 매일 오다시피하는 여자들 남자는 매번 바뀌고.. 나가기 전까진 이 남자 저 남자 키스하고 만지고 부비부비하고.. 남자든 여자든 같이 나가는 사람들 반 정도는 나가기전 다른 사람들과 키스하고 만지고 하다가 당신을 만나서 나가는 거다”, “제발 책임질 수 있는 행동까지만 했으면 좋겠네요”라고 A씨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반면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인데 무조건 안 좋다고 보는 건 아닌 것 같다”, “정도의 차이 아닌가 욕구는 본능이다.”등 상반된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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