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여자친구 때리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 A씨는 “여자친구는 길 가다가 ‘이유없이 짜증난다’ 며 내 머리에 꿀밤 때리고, 밥 먹다가 뜬금없이 ‘너랑 있으면 이유없이 짜증난다’ 면서 주먹으로 툭툭 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1년 사귀었는데 사람이 이 정도로 변할 줄은 몰랐다”며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때리면 ‘왜 화났어?’ 하면서 풀어주고 그랬는데 그게 반복되고 어느 순간 보니 이유없이 맞고 있더라”라고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남자친구인 A씨가 싫다는 의사표현을 했음에도 불구 전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 여자친구.
억울함을 토로하던 A씨는 “지금까지 맞은 만큼에 1/3만이라도 때리고 싶다. 아빠가 여자는 절대 손대는 거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참아 왔는데 내가 부처가 아니라서…”라고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때리지 말고 헤어지세요..”, “여자친구가 많이 이상하네요. 어서 피하세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듯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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