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노숙자 아저씨의 숨겨진 정체

2016년 7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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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부산행’ >

영화 ‘부산행’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인 노숙자 아저씨의 화려한 필모그래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박스오피스 1위로 천만을 목표로 달리는 영화 ‘부산행’에서 노숙자 역으로 등장한 배우 ‘최귀화’씨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귀화 씨는 부산행에서 극 초반 긴장감을 끌어올린 후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가슴 아픈 노숙자 연기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그런 최귀화 씨는 사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했다.

1. 영화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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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곡성’ >

“뭣이 중헌디”라는 유형어를 만든 영화 ‘곡성’에서 그는 주인공 곽도원의 친구로 정육점 주인 병규 역을 맡았다.

2. 영화 ‘봉이 김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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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봉이 김선달’ >

또 지난 6일 개봉했던 ‘봉이 김선달’에서는 여장한 유승호에게 반하는 선비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3. 드라마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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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드라마 tvN ‘미생’ >

지난 2015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남은 ‘미생’에서는 임시완의 응원을 받아 날개를 펴는 모습으로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우울한 표정과 자신 없는 삶을 그대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2016년 상반기 흥행작 3편 출연,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에까지 출연한 배우 최귀화 씨.

사실 그는 지난 2000년 전국 연극제에서 신인연기상을 받을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수상 이후 어떤 장르와 역할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덕분에 그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