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장의 사진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있습니다.
“할아버지, 왜 비를 맞고 계세요”
강서구의 한 골목길. 비를 맞으며
폐지를 정리하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간 조의지 순경.
우산을 씌워드리자,
“바쁘실 텐데 괜찮습니다.
경찰 선생님” 하며
미소지어주시는 할아버지.
순간 울컥한 감정이 든 조 순경.
할아버지께서 폐지를 모두
정리하실 때까지 자리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우산을 쓰고 함께 비를 맞았습니다
네티즌들은 페이스북의 사진을 보고
조의지 순경의 행동에 감동 받았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