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부탁입니다. 차 좀 빼주세요.. 집에서 고독사한 거 아니죠?” (사진3장)

2016년 7월 28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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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쿠 및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발 부탁입니다. 차 좀 빼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세라토 주인에게 누군가가 ‘차를 빼달라’는 문자를 보낸 것을 캡처한 것이다.

내용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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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야근을 하고 나서 무음으로 해놓고 꿀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전화랑 문자가 86통 테러인 줄 알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문자 내용을 보고 너무나도 죄송스러워서.. 바로 앞집 사람이었는데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보살이다.. 욕설로 가득할 줄 알았는데” “집에서 고독사 빵 터졌다” “와 진짜 대단하다.. 저걸 어떻게 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된 소나타 차량주가 전화를 받지 않아 그의 차를 망치로 내려치는 등의 이웃 간의 주차 문제 시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에 비하면 해당 사연은 정말 훈훈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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