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거지 파티’, ‘구걸’ 등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그우먼 ‘이국주’ 씨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으로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지난 25일 개그우먼 이국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주리 시댁에서 주신 복분자청. 주위에 힘없는 분들 드릴게요 으라차차!”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댓글에 “언니 저 육아에 지쳤어요.ㅠㅠㅠ”,“더운데 이거 시원하게 한잔 하면 진짜 좋을 것 같네요!”, “힘없는 직장 막둥이에게 에너지를 주세용ㅜㅜ” 등 이국주 씨가 만든 복분자청을 원한다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누리꾼들 사이에 “이국주 씨에게 이러는 것은 구걸이다. 제발 돈 주고 사 먹어라.”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기 돈으로 떳떳하게 사 먹을 수 있는데 왜 구걸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주위에 힘없는 분들을 위한 이국주 씨의 작은 이벤트일 뿐, 저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구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이런 논리 속에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구걸’하는 행위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개그우먼 이국주 씨가 직접 만든 복분자청 이벤트는 과연 ‘구걸’이라고 봐야 할까?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