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이것’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

2016년 7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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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현장┃‘키다리 아저씨’] 박소영 “원작 훼손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박소영 연출이 한국에서 뮤지컬을 초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명문화공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에서 박 협력연출은 “넬 발라반 연출님이 한국에 오셨기 때문에 오리지널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대사가 많은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작품의 의도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회의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소영 협력연출, 주소연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이지숙, 유리아 등이 참석했다.

‘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며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제루샤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내용으로 10월 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