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가막힌 뒷 이야기가…”
영화 내부자들 극중 ‘상구’ 애드리브 장면의 비밀이 밝혀졌다.
과거 SBS ‘접속무비월드’는 영화 속 애드리브 장면의 모든것을 파헤쳤다.
특히 내부자들 속 “‘모히토’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할테니까”라는 명대사의 비밀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대사는 상구를 연기한 배우 이병헌의 철저한 애드리브였다.
원래 기존 대본에는 “몰디브나 가서 모히토 한 잔 할테니까”였는데 현장에서 갑자기 몰디브와 모히토를 바꿔 보는 건 어떻겠냐는 이병헌의 의견이 반영돼 그렇게 나온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영화 내용보다 해당 대사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엄청난 ‘유행어’가 됐고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패러디가 쏟아져 나왔다.
그저 평범한 대본 한 줄도 그냥 넘기지 않고 최고의 감각으로 재탄생 시킨 이병헌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 저런 사연이 있었구나”, “이병헌 센스 있네 ㅋㅋㅋ”, “저건 진짜 최고의 대사였죠”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