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영화 부산행, 소희와 최우식에게 숨겨진 가슴 아픈 이야기

2016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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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부산행’ 스틸컷 >

영화 ‘부산행’이 900만 돌파를 예상하고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알고 보면 더 짠해지는 부산행 소희와 최우식 관계”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부산행’에서 소희와 최우식은 같은 학교의 친구로 소희가 최우식에게 적극적으로 매력을 보이는 역할을 맡았다.

이 둘은 함께 부산행 열차에 탑승했지만, 친구들을 구하다 헤어진 둘의 결말은 함께 ‘좀비’로 변하며 많은 관객의 안타까움을 샀다.

영화가 끝난 후 “둘이 진짜 애틋해 보이던데”, “분량이 작아서 아쉬운 커플이다.” 등의 쏟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소희는 최우식의 어떤 면이 그렇게 좋아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것을 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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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사실 소희와 최우식은 ‘소꿉친구’라는 컨셉으로 잡혀 있었다.

어릴 적 또래보다 덩치가 작은 최우식(영국이)을 지켜주기 위해 늘 소희(진희)는 영국이가 자기 남자친구라고 말하고 다닌 것이다. 반면 어릴 적부터 작은 체구로 소심했던 최우식(영국이)은 소희(진희)의 적극적인 어필에도 표현하지 못한 채 마음을 숨겨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알고 보니까 더 눈물이 난다.”, “헐… 어떡해.. 진짜 숨은 감초들이 여기 있었다.”, “이들 말고도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부산행’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