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900만 돌파를 예상하고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알고 보면 더 짠해지는 부산행 소희와 최우식 관계”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부산행’에서 소희와 최우식은 같은 학교의 친구로 소희가 최우식에게 적극적으로 매력을 보이는 역할을 맡았다.
이 둘은 함께 부산행 열차에 탑승했지만, 친구들을 구하다 헤어진 둘의 결말은 함께 ‘좀비’로 변하며 많은 관객의 안타까움을 샀다.
영화가 끝난 후 “둘이 진짜 애틋해 보이던데”, “분량이 작아서 아쉬운 커플이다.” 등의 쏟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소희는 최우식의 어떤 면이 그렇게 좋아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것을 택했을까?
사실 소희와 최우식은 ‘소꿉친구’라는 컨셉으로 잡혀 있었다.
어릴 적 또래보다 덩치가 작은 최우식(영국이)을 지켜주기 위해 늘 소희(진희)는 영국이가 자기 남자친구라고 말하고 다닌 것이다. 반면 어릴 적부터 작은 체구로 소심했던 최우식(영국이)은 소희(진희)의 적극적인 어필에도 표현하지 못한 채 마음을 숨겨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알고 보니까 더 눈물이 난다.”, “헐… 어떡해.. 진짜 숨은 감초들이 여기 있었다.”, “이들 말고도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부산행’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김선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