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규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아무 것도 모르는 여자 한명을 투입한다.
여기서의 규친이란,
‘삐-‘ 소리가 들리면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첫번 째 ‘삐-‘가 울렸다.
대기실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일어나자
여성은 어리둥절해 한다.
두번 째 ‘삐-‘가 울렸다.
여자도 규칠을 눈치챈 듯하다.
일어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듯 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는다.
세번 째 ‘삐-‘가 울렸다.
여자는 과연 일어날까?
여자는 이유도 모른채
집단의 규칙에 완전히 동조되어
‘삐-‘소리에 일어난다.
지금까지 피실험자는 사람들의
집단 행동을 보고 어떤 규칙을 따랐다.
그렇다면 피실험자가 혼자 남겨져도
‘삐-‘소리에 지금과 같은 행동을 취할까?
사람이 한 둘 빠져나가고,
여자는 혼자 남게 된다.
혼자 남은 피실험자.
과연 일어날까?
여자는 혼자인데도 일어났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그저 따라했다.
실제로 피실험자는
“제외되는 것이 싫었다”며
“따라하기 시작하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말한다.
결국 우리의 뇌는 군중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이 동영상을 보며
‘나는 이렇지 않을 거야’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연인이 함께 ‘성인 동영상’을 같이 보는 실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