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미스터리 알고 보니…
미스터리 괴물 ‘네시’에 관한 이야기를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네시는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 목격담이 전해져 오고 있는 괴물로 유럽을 넘어 전 세계적 관심을 받는 중이다.
그런데 이 네시의 실체가 공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과연 괴물 네시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서 그 해답이 나온다.
네시 추정 물체로 포착된 사진들이 늘 그랬듯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에서는 공룡의 머리와 몸체를 연상케 하는 물체가 등장한다.
특히 사진을 확대한 모습에서 긴 목과 작은 얼굴, 몸통 등 전형적인 바다 공룡의 모습 그대로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네시의 실체가 정말 괴물이나 공룡의 후손이라는 추측이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이어지는 사진이 허탈함을 안겨준다.
모습은 공룡과 비슷하지만 어째 작은 배에 여럿이 올라탄 ‘통통배’보다 그 크기가 현저히 작다는 것을 알게 된다.
괴물이라고 하면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모습이 연상되는데 그것과 정반대의 모습이기 때문에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더군다나 이것들은 사람이 탄 배를 피하기는 커녕 유유히 따라다니기까지 한다.
수천년째 네시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이 따를만큼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이미지와는 정반대 행보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을 통해 비로소 확신을 갖게 된다.
‘네스호의 네시’가 아니다.
호수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이것들은 괴물 네시도, 공룡의 후손도 아닌 그냥 ‘타조’였다.
타조가 물에 들어가 헤엄치는 모습이 멀리서 포착됐을 땐 영락없는 네시의 모습으로 오해해 빚어진 해프닝이었다.
언제쯤 제대로 된 네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까?
한편 네티즌들은 “아… 이게 뭡니까”, “ㅋㅋㅋ 타조네”, “제대로 낚였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