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영화관에서 햄버거 먹으면 불쾌하나요?

2016년 8월 8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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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 판 및 KBS2 ‘태양의 후예’ 캡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관에서 햄버거 먹으면 불쾌하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 A씨는 “난생 처음 심야영화 보러 갈 때 햄버거를 구매했다. 출출하기도 했고 그날따라 땡기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영화 시작 전에 소리없이 먹었다. 그런데 도중에 어떤 여자분이 뒤돌아서 눈치를 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영화관람이 끝나자 그 여성이 A씨에게 들으라는 듯이 “무슨 영화관에서 냄새나게 햄버거를 먹냐”고 큰소리로 이야기했다는 것.

이에 A씨는 “매점에서 나초나 버터구이 오징어, 핫도그 등을 팔고 있기 때문에 이게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그리고 VIP 관에서 식사할때 있지 않나. 매점 음식 냄새는 괜찮고 햄버거는 못 참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라고 여성의 행동에 당황스러워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영화관에서) 어떤 음식까지 먹을 수 있냐. 잘못된 행동이라면 고쳐야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영화관에서 파는 핫도그에 각 소스랑 야채, 햄 똑같이 만들어져서 파는데 햄버거는 왜 안됨?”, “영화관에서는 웬만하면 팝콘까지만 먹읍시다 정말 냄새 때문에 영화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등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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