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들 지금 심정 한 줄로 말하고 가’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제돼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나부터 인간관계 회의감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랑 비슷한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짧은 글귀 소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글쓴이가 소개한 글귀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지 마라..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라.. 보낼 사람 보내고 만날 사람 만나면서.. 세상에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냐.. 어차피 결국엔 자신과의 싸움이다.. 너의 꿈을 향해 뛰어라.. 주변인들 의식하지 말고” -강개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편도 아니고 내 적도 아니다. 또한 자신이 무슨 일을 하거나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다.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기대다” -리즈 카펜터-
“네가 온 맘 다해 사랑했던 사람은 널 떠나 널 아프게 하고. 그 사람은 그냥 딱 거기까지인거야. 단순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말 거기까지.”
“죽을 만큼 좋아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예전엔 누군가 나를 오해하면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무던히 애썼는데 지금은 그냥 나를 오해하도록 내버려 둔다. 처음부터 나에 대한 믿음이 없던 사람을 위해 소모해야 하는 감정조차 이젠 너무 아깝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감은 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힘든데 기댈 사람이 없다” “꿈이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당신에게… “수고했어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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