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주의] 얼짱 출신 여배우, 성폭행당할뻔한 이야기

2016년 8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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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이하)>


얼짱 출신 스타가 털어놓은 소름 돋는 이야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중심으로 앞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여배우의 소름 돋는 경험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에 출연한 인기 여배우 남상미는 학창시절 두 번 다시 떠올리기 싫은 무서운 일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절 부모님이 잠깐 시골에 내려가셔 친구 집에서 밤을 보내기로 했다.

막상 친구 집에 가서 특별히 할 게 없었고 남상미와 친구는 근처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려보기로 하고 늦은 밤 집을 나섰다.

비디오를 빌리고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서 그것을 먹으며 친구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들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지만 다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가던 길을 갔다.

이어 친구 집에 도착하고 빌려온 비디오는 밤 12시에 보기로 하고 이들은 각자 서로 다른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런데 그때 안방 쪽에서 우당탕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남상미 친구가 비명을 질렀다.

“도둑 들었다”를 외치며…

실제 도둑이 집안으로 침입한 것은 아니었으나 현관 문고리를 잡고 거의 반강제적으로 열려는 시도를 했던 것이다.

당황한 남상미와 친구는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휴대전화가 안방에 있던 관계로 할 수 없이 친구가 전화기를 가지러 가고 남상미 혼자 문고리를 잡은 채 사투를 벌였다.

그 와중에도 소름 돋는 건 문 너머의 범인이 계속해서 무언가 ‘속삭였다는 것이다’

결국 근처를 순찰 중이던 경찰이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마치 집주인처럼 태연하게 남상미 친구 집 계단을 내려오던 범인을 연행해 다행히 이후 큰 탈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연행된 이 도둑은 단순한 좀도둑이 아닌 ‘성범죄 전력’을 가진 강간 전과범이었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날 범행 동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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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여자 둘이 쭈쭈바를 빨면서 지나가는 게 꼭 나를 유혹하는 것 같았다”라고 밝힌 것이다.

단순히 어린 여학생 두명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지나가는 모습만 보고 정상인이라면 할 수  없는 생각으로 범행까지 실행에 옮긴 소름 돋는 대목이다.

비록 시간이 좀 흘렀지만 아직까지 인터넷상에서 회자되는 이유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 생각만 해도 무섭네”, “여학생 둘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어떻게 하면 저런 사고방식이 나올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