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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박선우 교수가 작성한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이라는 논문의 내용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남녀 화법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 문장부호 등의 기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에서 남녀의 댓글을 세대별로 나누어 50개씩 총 400개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텍스트 길이에서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모티콘 등 시각적 기호와 비언어적 기호의 사용량에 있어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정보 전달보다는 사교적 기능이 강한 SNS에서 여성이 감정과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려는 경향이 남성보다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