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파도풀 성추행 사건?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네이트 판

정신 없는 ‘파도풀’에서 벌어지는 성추행 사건?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워터파크에서 성추행 당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난생 처음 친구들과 워터파크를 놀러간 A씨는 파도풀에서 놀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처음엔 되게 얕은 데서 놀다가 나중엔 깊은 곳에 들어가서 놀았는데 파도 오기 기다리다가 막 파도가 눈앞에 와서 다 사람들 비명 지르고 앞 사람들 파도 타기 시작할 때 어떤 사람이 내 엉덩이 사이를 진짜 깊이 쑥 손으로 훑었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뭐지?’라고 느끼자마자 파도에 쓸려서 사람들이 다 섞여버린 상황. 많은 인파 속에서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상황이라 누군가에게 따질 수도 물을 수도 없었다.

A씨는 “너무 기분 나빠서 혹시 성추행범 있으면 들으라고 진짜 별욕 다하면서 나왔는데 다음부터 이런 거 무서워서 워터파크 못 가겠다”라며 “나 진짜 이렇게 심하게 성추행 당한 건 난생 처음인 것 같아. 하… 아직도 충격이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파도풀에서 당한 적 있었는데 나도 비슷해. 엉덩이 부분을 누가 뒤에서 움켜줬어. 근데 사람도 너무 많고 파도 한번 맞으면 뒤 볼 겨를도 없어서 그냥 당하게 되는 것 같아”, “그거 아닐 수도 있음 나 여잔데 파도에 정신이 없어서 옆의 여자 가슴 움켜쥔 적 있어. 죄송하다고 말하려고 해도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있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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