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들은 하루 평균 몇 번의 소변을 볼까.
6일 온라인미디어 위티피드(wittyfeed)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최소 4번에서 7번 정도의 소변을 본다고 밝혔다.
각 사람마다의 체중과 물을 마시는 습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소변 횟수는 차이가 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을 경우 10회 이내가 적당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에 2리터의 수분을 보충한다는 가정하에 24시간 이내에 소변을 11번 이상 본다면 병원을 찾아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봐야 좋다.
커피와 음료 등을 마시면 소변 횟수가 늘어나기 마련이지만 과도하게 수분을 섭취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도 화장실을 자주 찾으면 방광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
이 같은 증상을 전문가들은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방광이 너무 예민해서 소변을 보는 횟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신장에 이상이 생겼다는 일종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위티피드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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