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통증을 겪고 있다면 수면 자세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리틀띵즈는 생리통, 두통 등 다양한 통증을 낫게 해주는 여러 가지 수면 자세를 소개했다.
1. 두통
전문가들은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작은 베개 여러 개를 머리 주변에 둘러 놓고 자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자는 동안 머리가 이리저리 움직이면 두통이 심해지기 때문에 작은 베개들로 머리를 고정시키는 것이다.
2. 생리통
여성들이라면 어떤 자세를 취하더라도 통증이 쉽게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때 전신을 곧게 편 상태에서 베개를 무릎 뒤쪽에 놓은 상태로 자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3. 허리통
평소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이들은 수면 자세가 특히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허리와 종아리 밑에 푹신푹신한 베개나 수건을 놓고 허리가 쭉 펴지도록 한 상태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4. 어깨통
어깨가 아픈 이들은 통증이 없는 쪽으로 돌아누워 잘 것을 추천한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구부린 다리에 베개를 끼워 자는 것이 통증에 효과적이다.
만약 양쪽 어깨 둘 다 통증을 느낀다면 정 자세로 누워 팔을 몸에 딱 붙이고 자는 것이 좋다.
5. 목통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느라 목이 굳어 있는 상태라면 자기 전 수건을 준비해보자. 돌돌만 작은 수건을 목 아래 받쳐 자는 동안 목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6. 소화불량
소화불량인 상태에서는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한 뷰티 전문가에 따르면 이때 왼쪽을 향해 자는 것이 소화불량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자는 동안 무릎을 구부리고 그 사이에 베개를 끼울 것을 추천한다.
왼쪽으로 누워 자면 옆구리와 복부가 자극이 되면서 내장 기관에 쌓인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기 때문.
7. 역류성 식도염
더부룩한 느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할 때는 왼쪽으로 곧게 누워 자는 것이 좋다. 위가 위치한 왼쪽으로 누워서 자야 위산이 역류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면 식도가 이완되어 속쓰림과 위산 역류가 심해질 수 있다.
8. 축농증
한 의과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축농증 환자들은 베개를 여러 개 쌓은 뒤 베고 자는 것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코 안에 고인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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