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밀리고 잠적한 세입자 방문을 열었더니…(사진4장)

2016년 8월 12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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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트판(이하 동일)>

집을 얻을 때 집주인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세입자도 잘 보고 들여야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세 밀리고 잠적한 세입자의 방문을 열었더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집주인 A씨는 “(세입자가) 입주하고 나서 월세를 단 한 번도 내지 않았다”라며 “관리사무소, 부동산, 집주인의 연락을 모두 받지 않아 집에 찾아가니 문을 두드려도 대답도 없고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혹시 몰라 문고리를 돌리자 문이 열었고, A씨의 눈앞에는 기막힌 광경이 펼쳐졌다. 집이 아닌 쓰레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저분했던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은 정말 보는 이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셀 수 없는 술병부터 시작해 먹다 남은 음식물 등 말그대로 난장판인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벌벌 떨면서 열어 본 화장실에는 배설물과 X 휴지가 산처럼 수북이 쌓여있었다”라고 경악을 금치 못 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잠적했다는 세입자의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열심히 살자! 조만간 좋을 날이 올거야^^’라는 황당한 글귀를 적어놨고, A씨는 “멀쩡한 남자가 왜 그랬냐.. 그렇게 사는데 좋은 날이 오겠냐”라고 분을 삭이지 못 했다.

A씨는 “참 별의별 X들이 다 있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더 각박해지고 서로 못 믿는거다”라며 “너무 화가 나서 경찰에 고발하려다 이 곳에 고발하며 나름의 위안을 얻으려고 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XX는 어딜 가서도 또 이럽니다. 경찰에 신고하셔야 해요”, “저 방에 새로 들어갈 사람도 불쌍하다..”, “정말 별의별 사람 다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집주인 A씨가 공개한 세입자 원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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