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 ‘삭발 투혼’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닥터스’에서 실제 삭발 장면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15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배우 김민석이 연기하는 극중 국일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차 최강수가 뇌수막종 수술을 결정하며 눈물속에 삭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 장면을 위해 가발이나 대역이 아닌 실제 배우의 머리카락을 자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과거 MBC 드라마 ‘해바라기’에서 배우 김정은이 삭발 투혼을 보여준 이래 무려 18년 만에 드라마 ‘삭발 투혼’인 셈이다.
지난주부터 드라마 전개상 배우와 제작진은 진짜 삭발 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이 오고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드라마 전개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배우가 직접 삭발을 하며 오열하는 모습은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줬다는 후문이다.
연기를 위해 삭발까지 마다하지 않은 김민석의 열정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와… 진짜 삭발 할줄은 몰랐는데”, “투병 삭발치고는 머리가 기네요”, “김민석씨 연기 투혼 멋지네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장재성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