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특집’ 삼계탕 속 ‘대추’는 먹으면 안 된다고!? (동영상)

2016년 8월 16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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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심야식당’ 캡처>

복날은 하지 다음 제 3경일인 초복, 제 4경일인 중복, 입추 후 제1경일인 말복이 되는 날을 말한다.

사람들은 이 기간을 1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 하여 지친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보양 음식들을 먹었다.

보양음식이라고 무조건 좋을까? 우리가 몰랐던 여름 보양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최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재용은 ‘삼계탕 속 대추는 먹으면 안 된다?’라는 질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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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기분좋은 날’ 캡처-TV캐스트(이하) >

이에 김한석은 “삼계탕 속 대추를 먹다가 입천장이 다 까진다”라며 “또한 닭의 나쁜 성분과 기름기를 대추가 다 흡수한다”면서 먹지 말 것을 요구했고, 대부분의 패널들이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그 말이 맞을까?

이 같은 말에 농촌진흥청 박사는 “잘못된 말이다”라며 “대추는 반드시 같이 먹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삼계탕 재료로 닭, 인삼, 마늘, 찹쌀 등을 사용하는데 나쁜 성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 치아를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먹을 때 대추씨는 조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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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대추를 먹어도 되겠네요” “정말 오해하고 있었네..” “그래도 대추는 잘 안 먹게 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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