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관계자들이 실제 이미지와 다르다고 말하는 ‘뇌순남’

2016년 8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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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이하)>


자본주의가 빚어낸 바보 이미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중심으로 ‘김종민 재평가 설’이 대두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그룹 코요태 출신 김종민은 어리바리한 이미지와 사람 좋은 웃음, 말을 더듬는 모습 등으로 인해 방송에서 ‘바보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최근 그런 이미지와 반대되는 반전 매력이 네티즌들의 눈에 포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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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방송 프로그램의 캡처 사진을 모은 내용인데 김종민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이다.

먼저 과거 무한도전 ‘바보전쟁-순수의 시대’에 출연, 똑같은 ‘바보’ 콘셉트의 광희와 두뇌 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또 듬직한 오빠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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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멤버 신지가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경제적으로나 마음으로 흔쾌히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 밖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KBS 1박2일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알기 어려운 안중근 의사의 ‘아명’인 ‘안응칠’을 맞추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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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

늘 방송에서 코믹하고 어리바리한 모습만 보여주던 김종민이 사실은 듬직하고 똑똑한 남자였다는 사실이 은연중 발견된 것이다.

원래 똑똑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지만 ‘자본주의’에 의한 방송상 설정 이미지를 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말 몰랐다’, ‘김종민 지금까지 다 설정이었나?’, ‘역사 지식은 걸그룹들이 좀 배워야겠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