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스타일에 클래스를 올려라 멋이 폭발한다!

2016년 8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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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대중문화부] 패션에는 투자가 필요하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금액이 적든 크든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 사람이 풍기는 우아함과 개성 넘치는 패션 센스 감각은 돈으로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 모두는 부자들의 패션 성향 만을 따라가야 한다는 꼴이다.

때문에 적은 투자로도 자신의 패션 클래스를 올리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누구나 하고 있다. 거기에 약간의 팁을 얹고자 한다.

현 시대의 패션은 대량생산시스템과 무한한 정보 덕분에 많은 이들이 손쉽게 패션 트렌드를 접할 수 있지만, 절제되지 못한 소비성향으로 쇼핑을 망치거나 분명 제대로 한번 입어보지도 못하고 옷장 안에서 빛을 못 보는 아이템들이 넘쳐나기도 한다.

때문에 사고 싶은 패션 아이템 선정부터 신중해야 한다. 물론 쉽지 않다. 홈쇼핑과 지하철 광고, 잡지 광고를 통해 쏟아지는 아이템을 보다 보면 갖고 싶다는 욕구가 순식간에 솟구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 광고를 비롯한 미디어 속 모델들은 하루 절반을 자신의 몸 관리에 신경 쓰는 패션모델과 연예인들이다. 그 말은 그들이 단순한 흰 티셔츠와 진 팬츠만 입어도 좋아보일 수 밖에 없는 멋진 몸매라는 것이다.

직장 생활에 힘겨워하며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사는 평범한 우리가, 전쟁 같은 몸매 관리를 해내는 그들과 동일한 패션 스타일을 구사한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물론 하늘이 주신 몸매도 있지만, 여기서 하늘의 불공평함은 빼자)

대신 그들이 보여주는 패션스타일을 보며 나와 어울리는 아이템을 자세하게 체크할 필요는 있다. 소위 ‘통뼈’라 말하는 건강미가 매력인 사람은 손목에 볼드한 라인의 시계나 팔찌로 포인트를 더한다. 반면 전체 바디라인이 여리여리한 스타일이라면 얇은 라인의 스무스하게 떨어지는 여러 개의 팔찌를 추천한다. 중간 중간 마다 작은 장식이 흔들린다면 더없이 사랑스러울 것이다.

연예인들은 공항패션으로 트랜치 바바리나 야상점퍼, 자켓이 주로 자주 등장하는데 이를 두고 무조건 꼭 ‘그 아이템을 사겠다’ 또는 ‘가품이라도 구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보다, 내 옷장을 우선 체크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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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도무지 답이 없어서, 새로 구입한다 하더라도 비슷한 스타일의 저가의 아이템을 선정하며, 그 아이템위로 작은 장식이나 패치워크를 통해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재탄생 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아주 작은 노력의 몇 가지로 세상 단하나 뿐인 아이템이 생기는 것이고, 이렇게 완성된 아이템은 착용할 때 자신감을 올려 주는 효과는 물론, 철마다 자주 손이 가게 되는 현상도 일어나게 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헤어다. 헤어라인이 스타일 전체의 70프로 이상을 차지 한다는 걸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화장 하는 것보다 잘 정돈된 헤어 하나가 그 사람의 분위기마저 바꾸게 된다.

지금까지 고수하던 그 지긋지긋한 스타일을 과감하게 버리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헤어컬을 바꾸고 디자인을 스타일링 한다면 분명 엄청나게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깨끗한 슈즈 착용이다. 가격에 절대 비례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 사람의 깨끗한 슈즈는 사람의 클래스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그 사람의 기품마저 흐르게 하는 마법이 있다.

여기에 단하나 꼭 투자하길 바라는 아이템은 바로, 속옷이다. 많은 이들이 옷에는 말도 안 되는 투자들을 하면서 정작 속옷에는 왜 그렇게 인색한지 모르겠다. 잘 갖춘 속옷은 가슴라인을 예쁘게 잡아줄 뿐만 아니라 언제 있을지 모를 은밀한 시간 속에 아주 센스감 넘치는 클래스가 빛을 발할 것이다.

자신의 스타일 클래스를 올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작은 노력과 무조건 따라한다는 마음을 버리고 내 자신을 더없이 사랑하는 것. 그것이 곧 스타일이고 내 자신의 아름다운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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