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친소’ 배우 우현, 군대에 가지 못한 사연
못생긴 배우, 노안 배우로 친숙한 감초 연기자 우현이 군대를 가지 못한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에 출연한 우현은 담담하게 군에 입대하지 못한 일화를 전했다.
우현은 과거 80년대 연세대학생으로 학생 운동에 참여해 2번이나 감옥에 가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군대를 다녀오지 못했다.
실제로 그는 시민운동가이자 동문인 이한열 열사 사망사건 당시 가장 앞장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던 중 외신의 사진에 등장하기도 한다.
사진 속 우현은 강직한 표정과 짧게 자른 머리가 인상적이다.
또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당시 시위에 가담한 인물 중 현직 국회의원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속해 있었으며 배우 안내상도 민주화 운동 대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로 단역, 조연을 맡으며 코믹한 이미지로 알려진 배우 우현의 남다른 군대 면제 사유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우현, 다시 보이네요”, “저 아저씨가 진짜 민주투사였네…”, “이런 군 면제는 할 말도 없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