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자막 실수에 분노한 네티즌 반응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자막 실수에 분노한 한 네티즌의 반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진짜사나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전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 해군 특집 편의 한 장면을 캡처했는데 자막을 문제 삼고 있다.
캡처된 자료의 자막에는 ‘소대장 지시는 무조건 복면 복창!’이라고 적혀있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복명복창’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러면서 같은 방송국 프로그램인 ‘복면가왕’ 캡처 사진을 첨부해 재치 있는 비난을 이어갔다.
또 이 게시물에 한 유저는 덧글로 “진짜 사나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각종 군 비리 사건이 터져 나오고 현역 군인들은 엉뚱한 주사 맞아서 팔에 마비가 왔는데 지상파에서 군 홍보 방송 해주고 잘하는 짓이다 ㅋㅋㅋ”
“대부분 군필 남성이 욕하는 방송, 한 부대의 원스타 한 명만 뜨면 부대 청소부터 시작해서 아스팔트 구두약 미싱질까지 하는데 방송한다고 얼마나 밑에 병사들을 굴렸을까?”
“원스타야 하루 왔다 돌아가지만 재네들은 기본 2박3일씩 있다 가는데… 그러니 밑에 병사들 그만 괴롭히고 박수칠 때 떠나라”고 적었다.
단순한 자막 실수를 꼬집은 게시물에 비교적 진지한 태도로 군대 전반에 대한 일침을 가한 것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군필자들은 이 덧글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누리꾼들은 “맞다… 솔직히 저 프로그램 왜 하는지 모르겠어”, “ㅋㅋㅋ 일침 제대로네”, “진짜 이젠 그만할 때가 된 듯”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