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 / olympic.org
올림픽에서 금,은,동 메달만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상식을 깨는 또 다른 메달이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올림픽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에 대해 소개했다.
올림픽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의 이름을 따 만든 일명 ‘쿠베르탱 메달’은 금메달 보다 더 권위 있는 메달로 불린다.
해당 메달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전 세계 모든 운동선수 및 스포츠 관계자들 중 존경할만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사람에게 수여하는 메달이다.
쿠베르탱 메달은 1964년 처음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겨우 17명에게만 수여됐을 만큼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다.
해당 메달을 수여받은 대표적인 인물로는 브라질 육상 선수 ‘반데를레이 리마(Vanderlei Cordeiro de Lima)’가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 출전해 선두를 달리고 있던 리마는 갑자기 난입한 관중으로 인해 눈앞에 있던 금메달을 놓치게 된다.
하지만 리마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환하게 웃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IOC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리마에게 ‘피에르 드 쿠베르탱 메달’을 수여했다.
올해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여자 육상 5000m에 출전해 넘어진 서로를 도우며 끝까지 결승선을 통과한 니키 햄블린(뉴질랜드)과 애비 디아고스티노(미국) 선수가 쿠베르탱 메달 후보로 올라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에 출전한 신아람 선수가 납득할 수 없는 오심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일각에서 쿠베르탱 메달 후보자로 추천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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