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여신 칼리에게 자신의 ‘혀’를 잘라 바친 여대생 (사진2장)

2016년 8월 23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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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인도의 19세 소녀가 남은 인생 소원을 들어달라며 힌두교 여신 칼리에게 혀를 바친 사연이 알려져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7일 온라인 매체 어디티센트럴은 인도의 마디야 프라데시 주에서 19살의 대학생 아르티 두베이는 소원을 이루고자 여신 칼리에게 혀를 잘라 바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르티는 날카로운 칼로 자신의 혀를 잘라 칼리에게 바쳤다. 그녀가 자신의 혀를 잘라낸 사실 역시 경악스럽긴 하지만 더욱 황당한 것은 이 광경을 목격한 신도들의 행동이다.

정신을 잃은 아르티를 병원으로 데려가기는커녕 그녀를 담요로 덮어놓기만 한 것. 약 5시간 후 아르티가 정신을 아르티가 의식을 되찾자 사람들은 환호했다. 칼리가 그의 기도를 들어줬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소식을 뒤늦게 접한 경찰과 의사가 사원으로 도착해 아르티의 상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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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의 오빠 사친은 대학생인 동생이 무모한 행동을 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그는 “동생이 혀를 잘라 신에게 바처 자기의 꿈을 이루겠다는 말을 했다. 단순히 농담인줄 알았지 정말로 그럴 줄 몰랐다”라며 “신에게 신체 일부를 바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교육 수준이 낮은 이들이다. 엄연히 대학생인 여동생이 그런 행동을 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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